6일 복수의 중국 매체 따르면 지난해 6월 중국 장쑤성 쉬저우 의대병원에 입원한 한 남성의 오른쪽 신장이 수술 직후 사라졌다.
이 남성은 트랙터를 몰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8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다. 퇴원한 후 추가적인 치료를 받기 위해 다른 병원에서 CT 촬영을 하다 이같은 사실을 알게됐다.
[사진=SBS] |
수술 당시 기록에는 의료진이 오른쪽 신장을 적출했다가 손상이 없는 걸 확인한 뒤, 다시 제자리에 넣은 것으로 돼 있었다.
이 남성의 항의에 병원 측은 “이유는 모르겠다”라는 식의 응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해당 병원은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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