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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날 라이벌전 LG 웃었다…‘끝내기 실책’에 무릎 꿇은 두산
 [헤럴드경제] 어린이날 펼쳐진 잠실 라이벌 대결에서 LG트윈스가 승리를 챙겼다.

LG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연장 10회말까지 가는 접전 끝에 두산에 8-7로 승리했다.

승부처는 7-7로 맞선 10회말이었다. 1사 3루에서 루이스 히메네스의 3루수 땅볼에 주자 채은성이 홈으로 쇄도했다. 이를 막으려는 두산 3루수 허경민은 포수 양의지에게 송구했으나 공이 높았다. 뛰어 올라 가까스로 공을 잡은 양의지는 글러브로 채은성을 태그했지만, 달려오는 채은성에 맞서 홈플레이트를 막은 것이 문제가 됐다.
사진=OSEN


이는 올 시즌 새로 생긴 ‘홈 충돌 방지법’에 위반하는 행동으로 간주한 심판은 세이프를 선언했고 LG는 승리를 확정지었다.

두산은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고도 씁쓸한 패배를 맛봤다. LG는 어린이날 더비 통산 전적을 8승 12패로 좁혔다. 또 전날 1-17 완패의 충격을 씻어냈다.

이날 경기는 2만 6000석이 모두 매진되는 등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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