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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구월동 국민체육센터ㆍ구월초 다목적체육관 건립 ‘청신호’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민체육진흥기금 약 39억원이 확보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국민체육센터와 구월초교 다목적체육관이 건립될 전망이다.

확보된 사업비는 구월아시아드선수촌 A 내 국민체육센터 건립비 30억원과 구월초교 다목적체육관 건립비 8억9000만원이다.

국민체육센터 건립은 구월공공주택지구 등 지역 내 급격한 유입인구 증가를 감안해 구월1동 주민센터 이전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부족한 생활체육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 마련됐다.

국민체육센터는 총사업비 46억원이 소요되는데 이 중 국비 30억원, 지방비 16억원이 약 3년여에 걸쳐 투입된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는 이 센터에는 농구, 탁구 등 실내체육시설 및 작은 도서관 등 문화시설이 함께 갖추어질 예정이다.

또 구월초교 다목적체육관 건립은 의미가 있다.

남동구 관내에서 가장 오래된 초교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변변한 체육관이 없어 학생들이 비나 눈이 오거나 황사철 등에도 운동장을 사용해야 하는 어려움이 많았고, 또한 32년 전통의 구월초 핸드볼부도 인근 학교 체육관을 전전하며 훈련하는 등 학생들의 고충과 안전이 염려돼 왔었다.

다목적체육관은 총 사업비 29억7000만원을 들여 약 400평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며, 완공 시 아이들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방침이다.

국민체육진흥기금 확보에 힘써 온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은 “다목적 체육시설이 완공되면 아이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활동할 수 있고, 지역주민들의 여가 및 문화생활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교육부의 추가 예산확보 및 행자부 재정투융자심사 등 후속과제에도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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