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스마트폰, 화장품 등 광고 섭외가 끊이질 않고 있고 최근 대세 모델만 찍는다는 면세점까지 품에 안았으니 요즘 가장 핫한 CF대세남이 아닐 수 없습니다.
송중기가 출연하고 있는 CF를 통해 가상의 하루를 상상해봤습니다.
▶AM 6:00 기상(루헨스 정수기)=어제 광고 촬영이 늦게 끝나 몇 시간 못 잤지만, 이 시간엔 항상 눈이 번쩍 떠진다. 제대한지 아직 얼마 안된 탓일까. 습관이 무섭군. 일어나자마자 루헨스 정수기에서 시원한 물 한잔을 따라 마셨다. 잠이 확실히 깨는 것 같다.
▶AM 6:30 아침 운동(코오롱스포츠)=바쁜 스케줄에도 체력관리는 필수다. 집 근처 한강변에서 한 시간 정도 귀에 이어폰을 꽂은 채 음악을 들으며 조깅하는 것도 오랜 습관이 됐다. 집밖에 나오니 공기가 아직 쌀쌀한 것 같지만 코오롱스포츠 방풍재킷과 워킹화를 신었더니 거뜬하다.
▶AM 8:00 간단한 아침 식사(동원참치)=제대 후 살이 좀 빠졌지만 근육이 늘어 몸은 더 다부지게 변했다. 건강 관리를 위해 아침은 간단하게 샐러드 위주로 먹는다. 오늘은 토마토 샐러드 위에 동원참치캔을 따서 기름을 살짝 뺀 다음 곁들였다. 그리고 갓 내린 원두커피 한잔. 딱 좋다.
▶AM 10:00 사무실로 출근(페리오펌핑 치약 & 포렌코즈 화장품)=오늘은 내일 있을 중국 팬미팅 일정을 위해 오후 늦게 중국으로 출국해야 한다. 그전에 잠깐 사무실을 들리기로 했다. 우선 샤워도 하고 페리오펌핑 치약으로 이도 닦았다. 거울을 보며 입꼬리를 올려보며 표정연기도 해본다. 머리를 말린 후 깨끗하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필수인 포렌코즈 수분크림을 발랐다. 오늘 코디는 청바지에 티셔츠, 가죽재킷으로 완벽한 남친룩으로 꾸몄다. 매니저의 엄지척을 받으며, 사무실로 향했다.
▶AM 11:30 면세점 쇼핑 (두산 두타면세점)=사무실에서 홍콩과 중국 일정에 대한 미팅을 끝내고, 출국하기 전에 동대문에 생긴 유니크한 두타면세점을 방문했다. 요즘 핫한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가 많아 지난 늦은 밤에 여러 개의 티셔츠를 샀는데 고민하다 사지 못한 자켓을 사기 위해 다시 들렀다. 동생이 부탁한 향수도 하나 샀다.
▶PM 5:00 늦은 점심 (배스킨라빈스 & 하이트맥주)=두타면세점에서의 쇼핑 시간이 제법 길어져, 공항에 가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아침 샐러드 이후에 쇼핑하다 중간에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사 먹은 게 전부라 허기가 진다. 공항 내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시켰다. 여기에 하이트맥주 한잔, 기분 좋게 포만감을 느꼈다.
▶PM 9:00 홍콩행 비행기에 오르다(제주항공)=비행기를 타기 전, 매니저로부터 좋은 소식을 들었다. 세계적인 감독 장이모우로부터 블록버스터영화 캐스팅 제의가 왔다고 한다. 이번 일정은 덕분에 조금 길어질지도 모르겠다. 살짝 들뜬 기분으로 중국행 제주항공에 몸을 실었다. 중국에 도착해선 호텔에서 현지 스텝들과 간단한 미팅 후, 숨가쁜 하루가 시작될 내일을 위해 오늘은 일찍 자야겠다.
어떠신가요? 그야말로 우리 생활의 모든 것을 송중기로 채울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오리콤의 허웅 브랜드전략연구소장은 송중기 신드롬에 대해 “ 세계는 지금 불안의 시대에 살고 있고, 그 시대를 살아가는 소비자들은 위안을 받고자 하는 성향이 높다. 즉, 위안의 소비를 즐기는데, 특히 달달하고 따듯한 모델들을 선호하기 마련이다. 최근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송중기의 경우 이러한 위안의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딱 맞는 취향 저격자라 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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