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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1980선까지 회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코스피는 뉴욕 증시 상승과 외국인ㆍ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1980선을 회복했다.

3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8.26포인트(0.42%) 오른 1986.41을 기록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비교적 양호하게 나온 경제지표들에 영향을 받아 상승한 것이 국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7.52포인트(0.66%) 오른 1만 7891.16에 거래를 마치는 등 주요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만 어린이날인 5일부터 시작되는 나흘간의 연휴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확대된 점은 지수 상승에 부담 요인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85억원, 860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이 177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224억원)와 비차익거래(77억원)는 모두 매도우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텔레콤(1.67%), 아모레퍼시픽(1.22%), 한국전력(0.98%) 등이 올랐고 LG화학(-1.35%), 기아차(-0.73%), SK하이닉스(-0.72%), NAVER(-0.29%) 등이 하락했다.

한진해운은 비상 경영 체제 선포 및 경영 정상화 기대감에 7.46% 올랐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83%), 의료정밀(1.30%), 운수창고(1.30%), 의약품(1.26%) 등이 올랐다.

반면 보험(-0.44%), 금융업(-0.24%), 비금속광물(-0.18%), 운송장비(-0.15%)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9포인트 오른 698.66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1억원, 244억원씩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657억원 순매도했다.

상위종목에서는 메디톡스(14.53%)가 급등했고 CJ E&M(5.35%), 이오테크닉스(4.03%), 로엔(3.44%), 바이로메드(2.32%) 등 상승세를 보였다.

상장폐지를 앞두고 정리매매 중인 제이앤유글로벌은 70.72% 급락했다.

코아로직은 이날도 12.35% 급등한 채 거래됐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2.82%), 방송서비스(2.43%), 의료,정밀기기(2.22%), 제약(2.14%) 등이 올랐고 컴퓨터서비스(-1.58%), 종이,목재(-1.27%), 통신장비(-0.03%)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4원 오른 1140.2원에 마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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