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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안] 50대, 채팅 여중생 18시간 감금
○…50대 성범죄 전력자가 모바일 채팅으로 만난 여중생을 18시간여 동안 감금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감금 혐의로 김모(52)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김 씨는 모바일 채팅으로 알게 된 A(16) 양을 1일 오후 9시께 전북 한 도시에서 자신의 차에 태워 평택에 있는 자신의 집(컨테이너)으로 데려왔다. 김 씨는 다음날 오전 A 양이 신고하지 못하도록 휴대전화 유심칩을 빼낸 뒤 컨테이너 문을 밖에서 잠그고 직장에 출근했다.

그러나 유심칩을 빼도 112 등 ‘긴급전화’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몰랐던 김씨는 A양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직장에서 감금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박정규 기자/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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