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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뚜레쥬르, ‘신선함’ 강조 新콘셉트 매장 잠실에 첫선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신선함’에 중점을 두고 운영방식과 내ㆍ외관 인테리어를 바꾼 새로운 콘셉트의 직영점을 서울 잠실 석촌호수 인근에 처음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매일 ‘갓 구운 빵’의 신선함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숙성 생크림을 넣어 더욱 촉촉하고 쫄깃한 ‘숙성생크림듬뿍 생크림식빵’과 올리브 치즈, 오징어 먹물 등 다양한 맛의 미니식빵 등을 아침부터 오후까지 한두 시간 단위로 계속 따끈따끈하게 구워낸다. 빵이 나오는 시간에 맞춰 고객 시식회를 열어 많은 고객들이 따뜻한 빵을 즉석에서 맛볼 수 있다.

또한 생과일을 케이크 중앙에 듬뿍 채워 신선함을 살린 ‘엔젤프레즈 쉬폰케이크’와 디저트 제품들, 브런치 샌드위치 등 고급 카페 못지 않은 메뉴들도 대거 선보여 베이커리형 카페로서의 면모도 갖췄다. 



신선한 제품을 고객들이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인테리어도 차별화했다. 주방과 연결된 오픈형 창문 앞에 ‘갓 구운 빵 매대’를 마련, 구워낸 지 2시간 이내인 빵만 진열해 채운다. 신선하고 고소한 빵 냄새와 온기를 확산시켜 고객의 오감을 자극하며,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디지털 메뉴보드와 빵이 나오는 시간표 등도 비치했다.

아울러 중심 기조색을 기존의 민트 그린에서 ‘잉글리시 그린’으로 바꾸고 선명한 오렌지와 로즈골드 색상 등을 포인트 컬러로 사용해 우아함과 생동감을 살렸다.

‘뚜레쥬르(Tous les Jours)’는 ‘매일매일’이라는 뜻의 프랑스어로 지난 1997년 론칭 시 업계 처음으로 매장에서 직접 굽는 빵을 도입해 큰 주목을 끌었다.

이번에 문을 연 뚜레쥬르 잠실점은 신천역, 잠실역, 석촌호수로 이어지는 중간지점(잠실학원사거리)에 위치했다. 주변에 대형 아파트 단지가 있어 풍부한 유동인구를 보유, 새로운 콘셉트 매장의 고객 반응을 테스트하는 최적지로 CJ푸드빌 측은 판단하고 있다.

CJ푸드빌은 “뚜레쥬르는 최근까지 ‘건강’과 ‘재료’를 강조해 왔으며, 이번 잠실점을 통해 ‘매일매일 굽는 빵’이라는 초기 콘셉트를 더욱 강화하고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하고자 했다”며 “새로운 콘셉트의 첫 매장인 만큼 고객 반응을 면밀히 테스트해 개선점을 찾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밝혔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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