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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공항 결항 100여 편…1만4000여명 승객 발묶여
[헤럴드경제]강한 비바람이 계속되면서 제주 공항에는 강풍특보와 난기류를 뜻하는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됐다.

기상 악화로 지금까지 비행기 100여 편이 결항했고 1만4000여 명이 넘는 승객들의 발이 묶였다.

오늘 낮부터 남부지역 기상 상황이 악화하면서 제주 공항에는 강풍특보와 함께 조금 전인 오후 8시를 기해서 난기류를 뜻하는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됐다.

이 때문에 낮 12시 45분 김포에서 출발해 제주에 착륙하려던 이스타 항공 여객기가 기상 악화로 결항한 것을 시작으로, 오후 8시 30분까지 모두 항공편 168편이 제때 뜨고 내리지 못했다.

제주도 측은 지금까지 모두 1만4000여 명이 넘는 승객들이 계획대로 여객기를 이용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공항 체류객 불편 해소를 위해 경보 4단계 중 경계경보를 내리고, 정해진 수칙에 따라 종합상황실을 구성하고 체류객들에게 인근 숙박업소를 안내하고, 모포와 음료, 간식 등을 제공하는 등 불편 해소를 위한 조치에 들어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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