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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의 상징, ‘가슴성형’ 선택은 신중해야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여성에게 가슴은 ‘여성성’의 상징이다. 가슴 컴플렉스가 있으면 옷 맵시가 잘 살지 않을 뿐 더러, 자신감도 함께 하락하기 때문이다. 최근 일본의 한 방송에서는 ‘가슴 사이즈업 마사지’가 호ㅓ제가 되기도했다.

일본에서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는 가슴 마사지 방법은 이렇다. 손바닥으로 가슴 아래를 받친 후 반대편 네 손가락을 붙여서 가슴 위쪽을 큰 원을 그리며 마사지 한다. 다음으로는 엄지 손가락을 세워서 가슴 전체를 꾹 눌러주면 된다.

가슴 볼륨 키우는 운동법으로는 다양하게 있지만 그 중 가장 알려져 있는 운동법은 ‘푸쉬업’ 운동법이다. 푸쉬업은 무릎을 꿇고 앉은 상태에서 두 무릎 사이에 주먹 두 개가 들어갈 정도로 벌린 후 양 손을 바닥에 짚고 엎드려 엉덩이는 움직이지 말고 오직 팔 힘으로 상체를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동작이다. 만약 이 동작이 쉽다면 두 다리를 꼬고 천장을 향하도록 한 다음 푸쉬업을 하면 효과는 더욱이 커진다.

하지만, 일명 ‘절벽 가슴’이라고 불리는 만큼 가슴이 작거나 후천적인 이유로 인해 가슴을 잃은 여성의 경우에는 오직 운동만으로 해결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럴 땐 의학적인 방법을 택할 수 있다.

가슴성형으로는 물방울 가슴성형, 스무스타입의 보형물의 장점과 텍스쳐 타입의 장점을 모아 업그레이드한 마이크로텍스처 가슴성형, 원형 보형물을 삽입한 라운드 가슴성형, 복부나 허벅지 등에서 지방을 채취하는 하베스트젯 가슴성형이 있다. 종류가 다양한 만큼 자신에게 맞는 보형물을 잘 선택해서 수술을 진행하여야 한다.

원진성형외과의 한 전문의는 “가슴성형수술은 전신 마취로 진행이 되는 수술인 만큼 수술선택 자체가 신중해야하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가 시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부득이하게 가슴성형수술을 시행한 경우에는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아하는데 취침 시에는 고개를 숙이거나 엎드리는 행동은 금하고, 얼마동안은 팔을 90도 이상 올리지 말아야 하되, 무거운 것을 들거나 팔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삼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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