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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키스탄서 살충제 든 과자 먹고 어린이 포함 33명 사망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파키스탄에서 살충제가 들어간 과자를 먹고 사망한 사람이 33명으로 늘었다고 1일(현지시간) AFP통신이 전했다. 사망자 가운데는 어린이 5명도 포함됐다.

지난 4월 17일 파키스탄 펀자브 지방의 한 주민은 과자점에서 산 과자를 친구, 가족들과 나눠먹었다. 손자가 태어난 것을 축하하기 위해 과자를 산 것이다.

하지만 이날 과자를 먹고 10명이 사망한데 이어 사망자가 점점 늘어나 33명에 이르렀다. 13명은 병원에 입원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

경찰은 이 과자를 판매한 과자점 주인 2명과 직원 1명을 체포했다.

이 과자점 근처에는 살충제를 판매하는 상점이 있었다. 살충제 판매점 주인이 가게를 보수하면서 살충제를 과자점에 맡겼는데, 이 살충제를 과자점 직원이 과자를 만들 때 넣은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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