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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랜저 5월에 구입하면 1년 뒤 신차받는다
-현대차, ‘스마트 익스체인지’ 프로그램 운영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현대자동차는 새 차 구입 1년 뒤 신형 모델로 업그레이드하는 ‘스마트 익스체인지(Smart EXchange)’ 프로그램을 5월 한 달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 차종은 그랜저(HG)로, 구입 1년 뒤 적은 부담으로 동급 신차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현대차는 “자동차 구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고객만족을 위한 창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스마트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형 그랜저의 연말 출시를 앞두고 점차 떨어지는 그랜저의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복안이기도 하다. 
현대자동차는 그랜저(HG) 새 차를 사고 1년 뒤 동급 신차로 바꿔 탈 수 있는 새로운 구입 서비스인 ‘스마트 익스체인지(Smart EXchange)’ 프로그램을 5월 한 달간 시행한다.

새로 선보인 ‘스마트 익스체인지’는 ▷그랜저(HG)를 무이자 할부로 구입한 후 1년 뒤 동급 신차도 무이자 할부로 구입할 수 있는 ‘무이자 프로그램’ ▷1년 간 일정 선수금만 내고 그랜저(HG)를 타다가 동급 신차로 대차하는 ‘무이자거치 프로그램’ 등 2가지 상품으로 구성된다.

무이자 프로그램은 차를 구입한 첫 1년 간 36개월 할부 기준으로 매월 무이자 혜택을 받고, 1년 뒤 동급 신차를 구입할 때도 36개월 할부 기준 매월 이자 없이 할부 원금만 지불하면 된다.

그랜저 2.4 모던(2933만원)을 예로 들면, 고객은 처음 선수금(20%) 586만6000원과 1년 간 이자 없이 매월 할부금 65만2000원을 지불한다. 12개월 뒤 동급 신차를 구입해도 계속해서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무이자거치 프로그램은 1년 간 새 차를 타다가 1년 뒤 신차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은 그랜저(HG)에 대해 선수금 25%만 내면 할부금과 이자 한 푼 내지 않고 1년 간 이용할 수 있다. 무이자로 거치한 할부 잔액은 12개월 이내 언제든 상환할 수 있다. 12개월 뒤 고객은 해당 시점의 가격과 할부 조건을 통해 동급 신차를 구입하게 된다. 이 때 현대차는 고객에게 등록비 50만원을 특별 지원한다.

현대차는 ‘스마트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5월 한 달간 그랜저(HG)에 적용한 뒤 소비자 반응과 시장 상황 등을 고려, 향후 확대 운영에 대한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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