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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건설, 분당 무지개마을 4단지 수직증축 리모델링 수주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포스코건설이 분당 무지개마을 4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일 열린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수직증축을 통한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사업비 규모는 약 1200억원이다.
분당 무지개마을 4단지 아파트는 1995년 준공해 20년이 넘은 단지다. 지상 15~25층 5개동, 전용면적 49~60㎡ 563가구로 이뤄져 있다.
이 단지는 수직증축을 통해 84가구 늘어난 647가구의 단지<조감도>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증가한 84가구는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공사착공은 2018년 예정이며, 2021년 준공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기존 세대에서 직접 엘리베이터로 연결되는 지하주차장 신설, 쾌적한 지상 정원 조성, 커뮤니티 시설 제공, 더샵 첨단시스템 등을 적용해 명품단지로 변모시켜 더샵 아파트와 리모델링에 대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상권이 형성된 무지개 사거리에 바로 인접한데다가 분당선 오리역 주변으로 스포츠센터,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 시설을 누릴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또한 단지 인근에 불곡초등학교, 구미초등학교가 위치하고, 탄천, 구미공원, 불곡산이 가까이에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정부가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을 허용한 이후로 포스코건설은 분당 매화마을 1단지, 개포동 대청아파트, 신정동 쌍용아파트, 송파동 성지아파트, 동부이촌동 현대아파트, 개포동 우성9차아파트 등 리모델링 사업장 6곳을 수주하며, 리모델링 사업에서 두각을 보여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2년부터 도심재생사업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리모델링 설계 시공기술력과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등 리모델링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해왔다. 2014년 친환경과 리모델링을 접목한 전담부서인‘그린리모델링 사업그룹’을 신설하고, 리모델링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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