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새누리 원내대표 선거 ‘3파전’…정진석ㆍ김광림 ‘한 배’ 탄다
[헤럴드경제] 새누리당 차기 원내대표 경선 후보등록을 하루 앞두고 ‘3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 당선인과 김광림(경북 안동)의원은 30일 오후 여의도에서 만나 원내대표ㆍ정책위의장으로 짝을 이뤄 출마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 당선인은 1일 오후 국회에서 공식 출마선언을 할 계획이다. 

정진석 당선인(충남 공주부여청양)[사진=헤럴드경제DB]

이는 충남 공주ㆍ부여ㆍ청양을 지역구로 둔 정 당선인이 경북 안동에 기반을 둔 김 의원과 합을 맞춰야 대구ㆍ경북(TK)까지 득표력을 확장할 수 있다는 의도가 담긴 행보로 분석된다.

유력 원내대표 후보군 물망에 오른 나경원(서울 동작을) 의원도 김 의원에게 러닝메이트 제의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나 의원은 김재경(경남 진주을) 의원과 후보 단일화에 합의하고 각각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으로 출마하는 방향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다 앞서 유기준(부산 서동) 의원과 이명수(충남 아산갑) 의원은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의원은 1일 오전 대리인을 통해 원내대표 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한편 새누리당은 내달 3일 국회에서 당선자총회를 열고 20대 국회를 이끌 첫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