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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엑스포 안탈리아 간 순천시 “정원에 감탄하더라” 타전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는 ‘터키 EXPO 2016 안탈리아’ 첫 국가의 날 행사로 진행된 ‘대한민국의 날(사진)’ 행사가 외국인들의 각별한 관심 속에 성황리 개최됐다고 30일 타전했다.

터키 EXPO 2016 안탈리아 첫 국가의 날 행사로 형제의 나라, 대한민국의 날 행사가 국악과 전통무용단의 공연으로 주목을 받았다.

한국대표 단장 자격으로 참가한 조충훈 순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국의 역사와 문화의 토대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터키 정원을 조성하게 됐고 터키 안탈리아엑스포에 한국정원이 만들어지는 원동력이 됐다”며 “문화적 기반과 엑스포를 통해 아시아의 동쪽과 서쪽에 위치한 두 도시가 만나는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에르도안 쿅 엑스포 안탈리아 조직위원장은 “순천시에서 개최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안탈리아 엑스포에 중요한 도움이 됐으며 6개월간 안탈리아 엑스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정원은 중요한 문화적 자원이 될것이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축하공연으로는 최고의 기량을 갖춘 국립국악원의 전통 무용단 공연과 앙카라 국제 뮤직 페스티벌에 초청된 타악그룹 진명팀이 대한민국 예술의 진수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정원’을 둘러본 터키 관람객(아이세귤)은 “한국 옷도 입어보고 정원도 둘러보고 공연도 보고 너무 좋았다”며 “특히 한국정원이 너무 예쁘다”며 감탄했다고 한다.

순천시는 대한민국 대표로 터키 EXPO 2016 안탈리아에 참석하게 됐으며 방문 기간 동안 정원산업 등 폭넓은 교류를 위한 우호 교류 협약을 터키 안탈리아 도시와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정원산업을 중심으로 경제, 관광 등 제반 분야의 상호 교류 활동을 지원하고 긴밀한 협력과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터키 EXPO 2016 안탈리아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여 한국정원을 조성하게 돼 외국인들의 감탄 속에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을 뿐 아니라 아시아생태문화수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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