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허경영 “축지법·공중부양 등 책 20권 집필했다” 주장
[헤럴드경제] 고가의 외제차 롤스로이스를 타고 가다 교통사고를 낸 허경영 공화당 전 총재가 자신의 계획에 대해 밝혔다.

허경영은 지난 2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롤스로이스 사고 관련 정황은 물론 자신의 근황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교통사고 상황 말고도 차기 대선, 정치 관련 상황을 이야기하고 싶으니 방송에 출연시켜달라”며 “최근 강연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매주 토요일 오후 종로에서 우주·물리·화학 등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고 했다. 1030회 분량의 강의를 유튜브에 올렸는데 “최고 인기를 끌고 있다”는 황당한 말도 내뱉었다.

또 “허경영의 축지법·공중부양·세계통일·첫사랑 등 책 20권 써놨다. 곧 출판할 것”이라며 “요즘 사람들이 어려운데, 내가 작사한 노래를 들으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주장도 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허경영을 지지하는 ‘친허연대’는 창당준비위원회 결성신고를 마치고 주요 공약을 발표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당시에도 현실성이 다소 떨어지는 주장이 공약에 담겼다.‘결혼수당 남녀 각 5000만원 지급’ ‘출산수당 3000만원 지급’ ‘65세 이상 노인 건국수당 월 70만원 지급’ ‘세금 일원화’ ‘국회의원 100명으로 축소 및 무보수 봉사직 전환’ 등을 내세웠다.

허경영은 17대 대선후보 시절에도 “이명박 후보를 제치고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되겠다”며 공약을 발표해 네티즌들의 사이에서 인기를 얻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