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올들어 주식 10개중 1개는 30%이상 올랐다…당신의 수익률은?
전체 거래소ㆍ코스닥시장 1885개중 200개는 30% 이상 폭등
에스아이티글로벌 올들어 5배(483%) 폭등…상승률 1위
심엔터 434%↑, 엠젠 314%↑, 영진약품 298%↑, 형지엘리트 220%↑
포스코대우 44%, POSCO 40%, 현대건설 40%↑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올 들어 투자자들에게 높은 수익률을 안겨준 종목은 포스코그룹주와 IT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들어 30%이상 알짜 수익을 거둔 종목이 전체의 10.6%를 차지했다.

2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1885개 종목 중 올 들어 주가가 오른 것은 전체의 57.4%인 1082개였다. 


보합은 23개, 하락은 780개였다. 30% 이상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이 200개에 달했다. 거래소ㆍ코스닥 종목 10개중 1개는 올들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셈이다.

우선 연초이후 가장 많이 오른 종목으로는 IT업체인 에스아이티글로벌로 상승률은 483.33%였다. 에스아이티글로벌은 연초 주가(6300원)에서 5배 이상이 뛰어오른 셈이다. 이어 심엔터테인먼트(434.59%)와 엠젠플러스(314.32%)가 그 뒤를 이었다.

코스피 종목 중에는 영진약품(298.59%)과 형지엘리트(220.86%)만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10대 그룹에서는 포스코그룹 계열사의 상승률이 가장 눈길을 끈다.

포스코대우가 44.34%의 상승률로 가장 높았다. 이어 POSCO가 40.84%, 포스코강판이 27.93%, 포스코엠텍 23.93%, 포스코ICT가 15.19%로 상위권에 올랐다.

미래에셋대우는 포스코대우에 대해 화학, 철강 등의 무역부문서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달초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미얀마 가스전 등 자원개발 사업의 수익성은 유가에 좌우되는데 최근 유가의 반등이 이뤄져서 즉각적인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장기적으로 수익성이 호조될 것”이라며 “무역부문의 추가 개선, 유가반등이 이뤄질 경우 추가적인 조정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주의 상승률도 돋보였다.

현대건설(40.46%), 현대로템(22.87%), 현대제철(20.72%)이 20%이상 올랐다. 이외에도 현대비앤지스틸(11.79%), 이노션(8.00%)등 현대자동차그룹주들이 선전했다.

김형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에 대해 “하반기 주택매출이 연간 약 2.8조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해외 플랜트 원가율 개선을 통한 이익성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현대중공업그룹주도 현대중공업(28.13%), 현대미포조선(24.57%)이 체면을 세웠다.

반면 삼성그룹주는 삼성카드(28.85%)만이 유일하게 상위 20위권안에 들었다.

choig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