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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 아이칸 “애플 주식 다 팔았다”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기업사냥꾼’이라고 불리는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이 애플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고 밝혔다.

아이칸은 28일 미국 경제방송 CNBC에 출연해 애플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16회계연도 2분기 실적이 13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이후 애플 주가가 계속해서 떨어져서 주식을 모두 팔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애플 실적 발표 후 주가는 6% 급락했고, 이날도 추가로 3.1% 하락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애플의 저조한 실적은 중화권 판매 둔화 등의 영향이 크다. 아이칸 역시 “중국 정부의 개입으로 애플의 중국 판매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그는 “애플은 여전히 최고의 기업”이라며 “중국이 기본적으로 변함없는 모습을 보인다면 애플 주식을 되살 것”이라고 덧붙였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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