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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사고’ 허경영, 내년 대선후보 제안 받았다 “하지만…”
[헤럴드경제]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진 허경영(66) 전 민주공화당 총재의 내년 대선 출마 여부가 화제다.

지난 3월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자신의 SNS에 “공화당과 친허연대는 공식 합당 서명 날인을 통해 친허연대가 공화당으로 흡수 합당됐다”며 허경영 총재를 차기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 총재는 이날 공화당과 친허연대의 공식 합당 성명서에 날인하고 허 전 총재를 대선 후보로 결정하는 합의문을 낭독했다.

그러나 허 전 총재는 과거 박근혜 대통령과의 결혼설, 미국 부시 전 대통령 취임 축하파티 초청설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2018년까지 피선거권이 박탈됐다. 이에 그는 내년 대선에 출마할 수 없을 전망이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27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허경영 씨는 지난 19일 롤스로이스 차량을 타고 서울 강변북로 구리 방향 원효대교와 한강대교 사이에서 볼보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로 인해 볼보 차량은 앞서가던 벤츠 차량까지 추돌해 삼중 추돌로 이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합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볼보 운전자가 25일 뒤늦게 사건을 접수했다”며 “허경영에게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한편, 허경영의 롤스로이스 차량은 신차 가격 7억 원에 육박하는 세계 3대 명차로 꼽힌다. 하지만 허경영의 명의로 된 차량이 아니라 리스 차량으로 알려졌다.

그는 5년 전부터 해당 차량을 리스해 타고 다녔으며, 업계에 따르면 롤스로이스의 한 달 렌트 비용은 600만~800만 원이다.

하지만 허경영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이 낸 사고가 아닌라고 부인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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