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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종합화학, ‘차이나플라스’ 통해 현지마케팅 강화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SK종합화학이 중국 현지 마케팅에 적극 나서며 중국 중심의 화학사업 성장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SK종합화학(대표이사 사장 김형건)은 김형건 사장이 지난 26일 중국 상하이 푸동 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차이나플라스(Chinaplas)를 찾아 중국 현지 마케팅 강화에 직접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김 사장은 SK종합화학 전시 부스에서 넥슬렌, EPDM 등 대표 제품을 홍보하고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미팅을 가졌다.



SK종합화학이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16’에 참여해 자사가 독자 기술로 일궈낸 ‘넥슬렌(Nexlene)’ 알리기에 나섰다. 올해로 30회째를 맞이한 차이나플라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 전시회로, 독일의 K-Fair, 미국 NPE와 함께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손꼽힌다.
전시회 현장을 찾은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이 제품들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SK종합화학은 차이나플라스 전시회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인 넥슬렌(고성능 폴리에틸렌), EPDM(합성고무) 제품 홍보를 위한 부스와 잠재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상담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제품에 대한 고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술 세미나를 열고 현지 고객 약 140여명을 초청, 제품의 특징과 장점에 대해 소개했다.

SK종합화학 관계자는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는 SK의 기술력과 제품을 알리는 소통의 장”이라며, “중국 중심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삼아 더 많은 현지 고객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SK종합화학은 중국 상하이 사무소를 실질적 본사로 활용하며, 중국 중심의 화학사업 성장 가속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중국의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계 최대의 석유화학 시장인 중국 시장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것이다.

한편, 올해로 30회째를 맞이한 차이나플라스는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 전시회로 독일의 K-Fair, 미국 NPE와 함께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손꼽힌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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