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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혼남녀 56명 짝 찾아준다…서초구 28일 미팅파티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2:1의 경쟁률을 뚫고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주선하는 미팅파티에 참가하는 미혼남녀 56명이 28일 만남을 갖는다.

서초구에 따르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56명이 미팅파티 ‘솔로탈출 대작전! 굿바이~ 솔로’ 행사에 서초구민, 관내 관공서에 기업체에 재직 중인 20~30대 미혼남녀 100여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삼성, 코트라, LG, 롯데, 두산, 동원 등 관내 기업체와 구청, 학교, 경찰서, 소방서 직원, 한의사, 기자 등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서초구민 미혼남녀 56명이 연인찾기에 찾기에 나선다.

지난해 서초구청에서 마련한 ‘솔로탈출 대작전! 굿바이솔로’에서 참석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서초구의 미팅파티 참가자들의 커플 확률은 전문 중매쟁이 못지않다. 지난해에는 변호사 등 20ㆍ30대 미혼남녀 56명(남 28명, 여 28명)이 참가해 13쌍의 커플이 탄생하기도 했다.

3시간 가량 진행될 미혼남녀 만남의 장은 프러포즈 시간,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 등 상대방에게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진 후 최종 선택의 시간을 거쳐 커플로 매칭된다.

최종 커플매칭에 성공하면, 관내 양재천‘연인의 거리’에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쿠폰도 제공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구청에서 주관하니 행사에 대한 신뢰도가 높을 뿐 아니라 참여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며 “앞으로도 미혼남녀 만남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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