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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줄기 영남대 교수, 특허 기술 ‘교류모터 제어 방법’ 기업 이전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영남대는 석줄기(47) 전기공학과 교수가 개발해 특허 등록한 ‘고효율 인버터 구동 교류모터 제어방법’을 기업에 이전해 기술사업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영남대는 25일 총장 접견실에서 반도체 전문 제조기업인 어보브반도체(주)와 기술이전 조인식을 열었다.



영남대 노석균 총장과 박진호 산학협력단장, 김승철 기술이전사업화센터장, 석줄기 교수(산학협력단 부단장)를 비롯해 어보브반도체(주) 최원 대표이사 등 기업 연구원들이 참석했다.

사진설명:25일 영남대와 어보브반도체(주)는 기술이전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영남대]


석 교수가 개발한 ‘모터 제어 알고리즘’은 고속운전 영역에서 최대 효율의 운전을 간단히 달성할 수 있는 교류 모터 운전 방법이다.



이 기술은 2014년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산하 산업응용부문회로부터 ‘학술지논문 2위상’을 수상하는 등 이미 국제적으로 공인된 바 있다.



이번 기술이전 협약 체결로 영남대는 정액기술료와 해당 기술의 매출 발생일로부터 10년간 경상기술료를 받기로 했다.



석 교수는 “산업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교류모터 기술 분야 발전이 끊임없이 요구돼 왔으나 기존의 방식으로는 고속운전을 위해 부가적인 기능이 필요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별도의 제어기능이 요구되지 않아 활용의 폭이 넓다”고 설명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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