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신격호 건강 안 좋아”… 다음 달 16일로 입원연기 신청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성년후견개시 심판이 진행 중인 신격호(94)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건강문제를 이유로 입원날짜 연기를 요청했다.

서울가정법원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 측 대리인인 법무법인 양헌은 오늘 오전 법원에 정신감정기일 연기를 신청했다. 신 총괄회장 측은 신청서를 통해 “현재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며 “5월 16일에 입원해 정신감정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가정법원은 성년후견개시를 청구한 신 총괄회장의 여동생 신정숙(79) 씨의 의견을 확인하고 입원연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사진=헤럴드경제]

신 총괄회장의 장남 신동주(62) 회장이 이끌고 있는 SDJ 코퍼레이션은 이날 오전 “신 총괄회장의 (입원) 거부 의지가 강하다”며 “일단 법원의 허락을 얻어 입원 일자를 연기하고자 기간 연장을 신청한다”고 설명했다.

신 총괄회장은 지난 달 법원 결정에 따라 이달 말까지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정신감정을 받을 예정이었다.

joz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