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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버랜드 판다, 인터넷에서도 ‘귀염둥이’...동영상 조회 580만 돌파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에버랜드에 22년만에 둥지를 튼 판다 한 쌍이 온라인에서도 화제다. 에버랜드가 이달 초 SNS를 통해 공개한 판다 맞이 동영상이 누적 조회수 580만을 넘어섰다.

에버랜드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1분 50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판다가 에버랜드에 오기까지의 50일간 준비과정을 판다와 에버랜드의 시각에서 날짜별로 재미있게 표현했다.


먼저 판다를 의인화해 케이팝 체험, 한국어 공부, 국산 대나무 맛보기, 체력 훈련 등 한국행을 준비 하는 판다의 모습을 익살스럽게 묘사했다. 에버랜드의 준비과정은 최근 여러 드라마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안세하씨가 판다의 매력에 푹 빠져 판다가 오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리는 사육사로 변신해 보여 주고 있다.

사육사의 입장에서 판다를 맞이하기 위해 판다 생태와 습성을 열공하고 VR(가상현실)을 통해 판다와 만나는 상상을 하는가 하면, 판다 생각에 밤잠 설치는 장면들도 담고 있다.


판다 일반 공개 20일 전인 지난 1일 에버랜드 SNS를 통해 공개된 ‘판다 맞이’ 동영상은 입소문이 퍼지면서 26일 오전 현재 페이스북에서 310만회, 유튜브에서 270만회 등 총 580만회가 조회되는 등 인기를 이어 가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340만 명의 에버랜드 페이스북 회원들이 거의 한 번씩은 이 동영상을 본 셈이다.

동영상을 시청한 SNS 이용자들은 댓글을 통해 “우리 나라에 판다가 왔다는 사실과 판다를 맞이하기 위한 에버랜드의 준비과정과 한눈에 알 수 있었다.”, “사육사가 설레서 잠을 못자는 장면을 보니 나도 설레더라” 라는 등 판다를 만나기에 앞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에버랜드는 판다월드 개관일인 21일, 실제 판다의 모습을 엮은 1분 짜리 후속 판다 동영상 ‘힐링 판다’편을 SNS에 추가 게시했으며, 공개 5일만에 누적 조회수 40만회를 넘어서는 등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판다’의 이름에서 착안해, 귀엽고 익살스러운 판다의 일상을 건강, 꿀잠, 앙탈, 개인기, 먹방, 여유, 엉뚱을 ‘판다’라는내용으로 전달하고 있다.

한편 에버랜드는 SNS 채널을 통해 공모된 8500여 건의 이름 중 한중 양국 모두에서 의미와 어감이 좋은 아이바오와 러바오로 판다들의 이름을 최종 선정하는 등 SNS를 통한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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