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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엽 보건복지장관, ‘한센환자의 섬’ 소록도-애양원 방문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정형외과 전문의인 정진엽(사진) 보건복지부장관이 26일 한센병환자들이 거주하는 전남 고흥군 국립소록도병원을 방문한다.

정 장관은 소록도병원 개원 100주년을 맞아 이날 복합문화센터 준공식과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이날 한마음 음악회, 한센인 작품전시회, 마리안느 수녀 특별초청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정진엽 장관은 기념사업이 차질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이날 100주년 기념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환자 자치회 방문과 병동을 시찰해 입원환자를 위문한다.

국립소록도병원은 1916년 2월 ‘소록도 자혜의원’으로 설립돼 1968년 11월 ‘국립나병원’으로 개칭 됐고, 1982년 12월 ‘국립소록도병원’으로 변경돼 지금까지 한센인의 치료․요양과 일상생활 지원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전남도에서도 이낙연 지사의 100주년 기념식 참석과 국제학술 심포지엄 부대행사 지원, 국립소록도병원 개원 100주년 기념사업 홍보, 한센인 유품(10종 18점) 등록문화재 신청 등을 지원한다.

소록도병원에서의 일정을 마친 후에는 여수시 율촌면에 위치한 한센인 생활시설인 ‘애양원’에 들러 환자위문과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역사박물관 견학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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