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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 시리아 IS 대원 900여명 처형
[헤럴드경제] 터키가 올해 들어 시리아에 있는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대원 900여명을 처형했다고 밝혔다.

터키 관영 아나톨리아통신은 25일 군 소식통을 인용해 “터키가 올해 1월부터 포격과 공습으로 시리아 내 IS 대원으로 추정되는 900여명 정도를 죽였다”고 전했다.

미국 주도의 IS 격퇴 작전에 참여한 이 소식통은 지난 1월9일 이후 터키군의 시리아 공습으로 ‘테러리스트 492명’이 사망했으며 시리아 내 IS 무기저장고 등을 겨냥한 포병 공격으로 370여명이 숨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P통신은 이 같은 수치가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터키는 이스탄불에서 두 차례에 걸쳐 발생한 자살 폭탄 공격 배후에 IS가 있다고 보고 작년 여름부터 시리아 내 공습을 개시했다.

또 미군 전투기가 시리아 내 IS 근거지 등을 공습할 수 있도록 자국 남부에 있는 공군기지 사용을 허가했다.

터키는 최근 시리아 국경과 가까운 남부 킬리스 지역에 시리아 영토로부터 여러 차례 박격포탄이 날아오자 보복 공습을 가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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