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고용노동부, 한국공인노무사회와 함께 임금체불 피해를 입은 알바생을 지원하기 위한 ‘떼인 알바비 받아드립니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피해를 본 알바생들에게 구체적인 법적 해결 방법을 제공해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알바비를 받지 못하거나 정당한 임금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법적인 대처 방법을 몰라 불이익을 당하는 알바생들을 구제하는 취지로 진행되며, 한국공인노무사회가 운영하는 청소년 근로권익센터의 250명 공인노무사들과 함께 직접 피해 구제 방법을 제시한다.


알바천국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알바천국은 한국공인노무사회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알바신고센터‘를 개설해 상시 운영하며 알바생 피해 구제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알바천국은 알바생 부당대우 타파 및 건강한 아르바이트 일터 문화 정착 조성을 위해 고용노동부, 한국공인노무사회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채용공고와 실제 면접 시 내용이 달라 피해를 본 알바생들을 지원하는 ’면접비 보상‘ 캠페인도 함께 시행된다.

알바천국은 “허위 채용공고로 인해 낭비된 소중한 시간을 보상하고, 불량 채용공고 근절에 앞장서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며 “사기성이나 불건전한 내용이 포함된 허위채용공고도 신고하면 확인 후 공고 삭제 및 강제 탈퇴 조치 등 제재를 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알바천국 홈페이지에 사연을 등록하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알바천국은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 200개, 롯데리아 불고기 버거세트 200개, 파리바게트 5000원 상품권 150장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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