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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면가왕’ 음악대장, 7연승 달성…누구도 막지 못했다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이번에도 음악대장의 질주를 막을 도전자는 등장하지 않았다. 음악대장은 이로써 ‘복면가왕’(MBC) 최초로 7연승의 신화를 달성한 주인공이 됐다.

2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선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7연승 도전에 맞서는 복면가수 네 명의 무대가 꾸며졌다.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 속속 등장했다. 앞서 듀엣무대 8강전을 마무리하고 올라온 네 사람은 이번에도 박수갈채가 끊이지 않는 무대를 연출했다. 

첫 무대는 ‘반달같은 너’와 ‘롤러코스터’의 대결이었다. ‘반달 같은 너’는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시니’를 열창했고, ‘롤러코스터’는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 무대를 꾸몄다. 화려한 댄스 실력에 안정된 가창력을 뽐낸 ‘롤러코스터’가 승자, ‘반달 같은 너’는 실력파 걸그룹 마마무의 휘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의 대결이 끝나자 ‘마법의 성’과 ‘안드로메다’의 무대가 이어졌다. ‘마법의 성’은 더원의 ‘아이두(I do)’를 소화했고, ‘안드로메다’는 플라워의 ‘엔들리스’를 열창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 대결의 승자는 ‘마법의 성’. 안드로메다는 ‘사랑인걸’을 부른 12년차 가수 모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가왕을 꺾으러가는 마지막 관문의 승자는 ‘롤러코스터’였다. 모세를 꺾은 ‘마법의 성’은 슈퍼주니어 예성으로 밝혀졌고, 마침내 가왕의 무대가 이어졌다.

‘우리동네 음악대장’은 이번엔 신해철의 ‘일상으로의 초대’를 선보였다. 압도적인 무대는 마치 생전의 신해철을 연상케했고, 폭발하는 카리스마가 가득 메운 무대에 음악대장은 이번에도 가왕의 자리를 지켰다.

가왕과의 대결까지 올라왔지만 ‘롤러코스터’의 정체는 울랄라세션 김명훈으로 밝혀지며 도전은 막을 내렸다.

‘우리동네 음악대장’은 이번 우승으로 또 한 번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미 시청자들의 용의선상에 끝도 없이 오르내리는 강력한 후보가 있음에도 2주에도 탄탄한 연출과 가창력을 더해 선보이는 무대에 판정단들의 버튼은 여전히 음악대장을 향하고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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