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6년 전반기 장성 인사를 발령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김운용, 이종섭 육군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해 군단장에 올랐다.
그밖에 육군준장 김한태 등 육군 11명, 해군 1명, 해병 1명 등 준장 13명이 소장으로 진급돼 주요 직위에 임명될 예정이다.
해군참모차장에 임명된 정진섭 해군중장 |
현 해군교육사령관인 정진섭 중장의 해군참모차장 임명으로 공석이 된 해군교육사령관에는 현 해군사관학교장인 김판규 중장이 임명됐다. 해군사관학교장은 현 해군참모차장인 이범림 중장이 맡게 된다.
국방부 측은 “이번 인사는 중장급 이하 진급과 주요 직위에 대한 보직인사로서 국가관과 안보관, 능력과 덕망을 고루 갖춘 인물을 선발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군사대비태세와 군 전투력 발전에 진력한 자, 군 본연의 임무에 묵묵히 정진해 선후보와 동료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자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군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엄정한 군 기강과 지휘권이 확립된 가운데 강한 정신무장과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고 군심을 결집하고 군 안정을 도모해 군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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