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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안] ‘화장실 괴한’ 횡설수설하다…
○…서울 지역 한 상가 화장실에서 50대 남성을 찌르고 달아난 괴한이 범행을 스스로 인증해 사흘 만에 붙잡혔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5시40분께 서울 동작구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 50대 박모 씨의 양 허벅지를 흉기로 한 차례씩 찌르고 달아난 윤모(39) 씨를 붙잡았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 씨는 범행 후 근처 지하철역 방향으로 도주한 뒤 춘천으로 도피해 은신처를 구했다. 두 달을 거주하는 조건으로 70만 원을 주고 월세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윤 씨는 집주인에게 “내가 수배자이고 경찰에 쫓기고 있다”고 떠드는 등 횡설수설했다. 겁이 난 집 주인은 112에 신고, 출동한 경찰이 원룸 안에 있던 윤 씨를 붙잡았다.

춘천=박준환 기자/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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