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정부가 일본 지진피해 지역에 10만달러(1억1407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외교부는 지난 14일 일본 큐슈 지역에 잇따라 발생한 강진으로 인해 막대한 인적, 물적 피해를 입은 일본에 10만달러 상당의 구호물품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구호물품은 담요, 천막, 생수, 햇반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다.
이 구호물품은 군수송기(C-130) 2대에 실려 쿠마모토 현지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8일 위로전을 통해 일본 국민과 정부에 대해 애도와 위로를 전하고, 우리 정부의 지원 의사를 표명했다.
앞서 우리 정부는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에도 긴급구호대 120명을 파견하고 담요와 식량 등 구호물품을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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