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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L&C, 인테리어스톤 15종 출시 ‘물량공세’
‘칸스톤/하넥스 콜렉션’서 강화천연석 8종·인조대리석 6종 등 선보여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강화천연석의 원조 한화L&C(대표 한명호)가 인테리어스톤 15종을 한번에 내놓는 물량공세를 펼쳤다.

이 회사는 지난 21일 서울 역삼동 더라움에서 건자재, 건설, 인테리어 업체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칸스톤/하넥스 콜렉션’을 열고 올해 건자재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인테리어스톤은 주방 상판, 벽면재, 바닥재 등으로 쓰이는 인조 석재다. 강화천연석과 인조대리석이 여기 포함된다. 한화L&C는 이 중 강화천연석 분야에서 국내 시장점유율(40% 이상) 1위다. 

한화L&C 한명호 대표가 21일 서울 역삼동 더라움에서 열린 ′칸스톤/하넥스 신제품 발표회′에서 칸스톤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같은 한화L&C의 물량공세는 강화천연석 1위를 굳히고, 인조대리석 시장도 확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날 참석자들의 눈길을 끈 것은 고급 인테리어스톤인 강화천연석 ‘칸스톤’.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높은 경도를 가진 석영(Quartz)을 원료로 만든 칸스톤은 국내외 건자재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다. 고압으로 만들어지는 제품의 특성상, 외부표면에 수분이 거의 흡수되지 않아 세균번식이 불가능해 위생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2003년 국내 최초로 강화천연석을 생산한 한화L&C는 그동안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연상태의 대리석에서 볼 수 있는 흐름무늬(Multi-Vein) 패턴을 개발해 칸스톤에 적용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8종의 수페라멘토(Superamento) 컬렉션 역시 앞서 내놓은 흐름무늬 패턴을 한층 더 발전시킨 ‘긴 흐름무늬’ 패턴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자연석보다 더 자연스런 패턴을 나타내 공간을 더 고급스럽고 세련되게 표현해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화L&C는 이날 가공성이 매력적인 인조대리석 ‘하넥스’도 ‘Stratum(암석지층)’ 컬렉션 6종을 새로 선보였다. 칸스톤과 마찬가지로 자연상태에서 볼 수 있는 흐름무늬가 구현됐다. 열성형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가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업시설 및 고급 주거시설에 사용되고 있다.

또 세계 최초 곡면 성형이 가능한 석영제품인 ‘세라톤’ 1종도 이날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칸스톤의 뛰어난 위생성과 수려한 디자인을 갖고 있으면서도 하넥스처럼 가공성까지 뛰어난 게 특징이다.

한화L&C는 이밖에도 인테리어 및 가구마감재로 사용되는 다양한 데코시트, 인테리어 마감재인 ‘보닥’ 등을 전시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명호 한화L&C 대표는 “뛰어난 기능성과 우수한 디자인으로 세계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삼아 글로벌 건자재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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