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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대병원 최병인 교수,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초대 국제협력위원장 선출
- “아시아권에서 학술․자문활동의 중추적 역할위해 노력할 것”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영상의학과 최병인(사진) 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하 의학한림원) 초대 국제협력위원장에 선임됐다.

최근 개최된 의학한림원 집행이사회에서 조직의 확대 개편안으로 국제협력위원회가 신설되면서 초대 위원장에 중앙대병원의 최병인 교수가 선임됐으며, 임기는 3년이다.

최 교수는 2004년부터 의학한림원 창립 정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학술위원장과 부회장을 역임했다. 해외에서는 세계초음파의학회 이사 및 교육위원장, 북미 영상의학회의 국제 자문위원장 등을 맡아 국제학회에서도 꾸준한 학술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최 교수는 “앞으로 의학한림원은 국제화를 통해 아시아와 선진국 의학아카데미와 교류하고, 국제의과학기구와 협력을 강화해 그동안 의학한림원 활동이 활발하지 않았던 아시아권에서의 공동 학술 및 자문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 교수 외에도 국제협력위원으로 박경아 연세대 명예교수(세계여자의사회장), 신동천 연세대 교수(세계의사회 집행이사), 양한광 서울대 교수(세계위암학회 재무이사), 이활 서울대 교수(아시아심장혈관학회 교육이사)가 위촉됐다.

의학한림원은 2004년 4월 30일 의학 및 관련 전문분야 연구 진흥의 기반을 조성하고, 의학과 국민건강에 관한 정책에 대한 자문 건의 등을 위해 설립됐다.

의학 및 관련 분야에서 학술연구경력이 20년 이상이며 학술적 발전에 현저한 업적을 남긴 석학에게 정회원 자격이 부여되며, 현재 400여명의 정회원을 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의학한림원의 법적 근거를 명시한 의료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의료계 최초 법정단체로 승인 받은 바 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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