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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식입장 전문]악동 장현승, 결국 비스트 탈퇴
[HOOC=김성환 객원 에디터]그룹 비스트의 멤버 장현승이 결국 팀을 공식 탈퇴했습니다. 장현승은 그동안 끊이지 않은 태도논란으로 인해 대중의 비난을 받아왔고, 결국 그룹을 나왔습니다.

지난 19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장현승과 5인 멤버는 서로 다른 음악적 견해에서 시작된 성격차이로, 팀 활동에 대한 발전적 변화를 사측과 논의해왔다”면서 “오랜 심사숙고 끝에 장현승과 합의 결별하고 팀을 재정비하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장현승은 향후 솔로로 음악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장현승은 태도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지난 2월 있었던 팬미팅에 무단 불참하며 촉발된 논란은 결국 팬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됐는데요. 특히 장현승의 태도에 대해 정리한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불이 붙었습니다.

해당 글은 4년 전인 2012년부터 장현승이 무대에서 나태한 모습을 보였고, 2015년 9월에는 해외 팬을 대상으로 하는 고액의 팬미팅에 무단 불참한 뒤 클럽과 술집에서 포착된 정황이 있다며 장현승의 논란이 됐던 행동을 정리했습니다. 



이 글이 확산되자 당시 소속사는 “집안사정으로 갑작스럽게 참석하지 못했다”, “몸이 좋지 않아 팬미팅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는 등의 해명을 내놓았지만, 여론은 더욱 악화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 음악 프로그램에서 가사와 상관 없는 마약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는 주장이 나와 비난이 커져가던 상황이었습니다.

이하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입니다.

안녕하세요. 큐브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비스트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한 가지 안내사항 전달 드립니다.

그룹 비스트가 금일을 기점으로 멤버 장현승이 팀을 탈퇴하고 윤두준, 이기광, 양요섭, 용준형, 손동운 총 5인체재로 팀을 재정비합니다. 장현승은 앞으로 비스트의 멤버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 개인 음악작업에 전념하고자 합니다.

장현승과 5인 멤버는 서로 다른 음악적 견해에서 시작된 성격차이로 팀 활동에 대한 발전적 변화를 사측과 꾸준히 상담, 논의해 왔습니다. 이후 멤버 전원 오랜 심사숙고 끝에 장현승과 합의 결별하고 팀을 재정비 하는 것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 동안 비스트는 7년 여간 팬들과 정상을 향한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때문에 이번 결정은 멤버와 회사, 모두에게 쉽지 않았습니다.

5인체제로 변화한 비스트는 흔들림 없이 2016년 발표예정인 새 음반 준비와 국내외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서로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비스트와 장현승을 위해 꾸준한 응원과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hoo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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