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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연구, 행운아가 되는 4가지 방법?
[헤럴드경제=김은빈 인턴기자] 행운아는 따로 있었다. 행동하는 자에게 행운이 따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흥미를 끈다.

영국 하트퍼드셔 대학교 심리학 박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리처드 와이즈먼(Richard Wiseman)은 1000여 명의 연구 대상을 통해 ‘행운아의 자질’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 대상은 행운아뿐 아니라 여행 도중 8번의 차 사고를 겪은 여성, 첫 데이트 날 상대 남성의 오토바이에 치여 다리가 부러진 여성 등 흔히 ‘불행한’ 사람도 포함됐다.

리처드 교수는 “행운은 초자연적인 현상이 아니다”라며 “생각과 행동의 변화로 얼마든지 행운을 가질 수 있다”고 전했다. 그가 밝힌 행운아가 되는 4가지 방법은 아래와 같다.


기회를 많이 만들어라=리처드 교수는 그의 저서인 ‘럭 팩터’(Luck Factor)에서 “운이 좋은 사람은 더 많은 활동을 하기 때문에 (행운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비교적 많다”고 전했다.

그는 “행운아의 특성을 분석해 본 결과 그들은 외향적이고 새로운 것에 대해 도전 정신이 강하다”고 말했다. 이어 “불행한 사람은 마치 ‘세상사 흘러가는 대로’의 무기력함을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기회를 얻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직감을 믿어라=그는 대부분 행운아가 인간관계, 금전적 선택 등에서 자신의 직감대로 행동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들은 직감을 믿고 한 선택이 자신이 쌓아온 결과물에 중요한 역할이 됐다고 응답했다.

리처드 교수는 이에 “직감은 마법같은 게 아니다”라며 “오랜 기간 쌓인 경험이 무의식적으로 발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낙관해라=그는 “행운아 중 다수는 미래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며 “긍정적인 생각은 사람을 용기있게 만들고 주어진 상황을 더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낙관주의자는 일을 능률적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대는 실현이 된다”고 설명했다.

불행은 좋은 방향으로 바꿔라= 그는 “행운아도 항상 운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라면서 “하지만 (행운자는) 불행의 긍정적인 면을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자신에게 찾아온 불행에 크게 개의치 않으며, 재발을 막기 위해 건설적으로 행동한다”고 덧붙였다.

리처드 교수는 “자신을 좁은 우물에 가두고 포기하거나 우울감에 빠지는 등의 자세는 스스로 행운을 놓치는 셈”이라고 전했다.

kimeb265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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