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야외 활동 늘어난 봄, ‘족저근막염’ 주의보
realfoods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며 운동이나 나들이 등 야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런데 늘어난 야외 활동만큼 최근 발뒤꿈치 부분에 통증을 느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환자들 또한 늘고 있다. 바로 ‘족저근막염’ 때문이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 뒤꿈치에서부터 발바닥까지 이어져 있는 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이다. 갑자기 운동량이 늘거나 딱딱한 바닥에서의 활동량이 많으면 근막에 미세한 손상이 생기게 되고 이것이 지속되면 근막이 변형되어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사진=123RF

이 병은 무지외반증처럼 눈에 보이는 발의 변형이 없어 단순 뒤꿈치 통증으로 생각하고 치료에 소홀해 만성적인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리얼푸드'에 따르면 족저근막염은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기 때문에 발뒤꿈치에 통증을 느꼈다면 즉시 발의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많이 걷거나 뛰는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발에 충격이 가해지기 때문에 신발 선택 또한 중요하다.

기능성 컴포트 슈즈 멀티숍 릴라릴라의 관계자는 “염증이 생긴 족저근막은 발 바닥의 아치를 지탱해주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쿠션이 좋고 아치를 지지해주는 신발을 신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컴포트 슈즈는 부드러운 쿠션이 아치를 견고하게 지지해줘 족저근막염이 있는 사람이나 평발, 무지외반증이 진행중인 사람들한테 좋다”고 말했다.

pin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