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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강진 실종자 1명 구조…자위대 24시간 수색 돌입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일본 구마모토(熊本) 현에서 매몰된 주민을 살리기위 한 필사의 수색 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19일 오후 12시 50분경 구마모토 미나미 아소(南阿蘇)촌의 수색현장에서 실종자 1명이 발견됐다고 NHK 방송이 전했다. 실종자는 산사태로 매몰된 자택에서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구조당국은 남은 실종자 6명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구마모토 지진에 따른 사망자 수는 45명인 상태다. 19일 오전 8시경 구마모토 미나미 아소촌의 육상자위대는 심폐정지 상태의 주민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겨 사망사실을 확인했다. 미나미 아소촌에서는 지난 16일 진도 6.5도의 지진의 발생해 산사태 등으로 다수의 주택이 발견됐다. 한편, 일본 자위대는 사고 발생 후 72시간이 지나면 피해자의 생존율이 크게 저하된다는 점을 감안해 19일부터 24시간 수색작업에 들어갔다. 

[자료=요미우리(讀賣)신문]

구마모토 지진 피해에 따른 부상자는 19일 기준 중상이 204명, 경상이 851명 등 1055명에 이르고 있다. 또한, 잇딴 여진의 피해로 구마모토 현민 12만 8000여 명, 오이타(大分) 현민 3875명이 대피소에서 대피 중이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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