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 사람] 호텔 사장이 한달간 바리스타 되는 ‘CEO 커피’ 눈길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호텔 사장이 한달간 바리스타가 되어 고객들에게 핸드드립 커피는 만들어 주는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 계열로 서울 서남권 특급호텔인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은 오는 5월2일부터 27일까지 송연순 대표이사<사진>가 직접 커피서비스에 나서는 ‘CEO with COE’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COE(Cup Of Excellence)는 국제 인증 최고 원두라는 뜻이다.

송 대표는 일본 스페셜티 커피협회(SCAJ)에서 주는 ‘커피 마이스터’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커피의 달인급 바리스타 능력을 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 서남권 특급호텔인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의 송연순 대표이사는 커피 마이스터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5월 한 달 간 손님들에게 손수 핸드드립 커피를 만들어 주는 서비스이벤트를 실행한다.

그는 바쁜 경영일정 속에서도 이번 이벤트를 창안했고, 재료 선정 및 드립 과정을 세밀하게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고 호텔측은 설명했다.

송 대표는 이벤트 기간 중 월~금 오후 3~4시 라운지 바 휘닉스(Phoenix) 고객에게 일일이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주게 된다.

재료로 활용되는 COE(Cup Of Excellence) 원두도 주목할만하다. COE(Cup Of Excellence)는 비영리 국제커피 단체인 ACE에서 운영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커피품질 경쟁대회이다.

품평회 기간 동안 국제심판(CUPPER)이 적어도 5회 이상의 매우 엄격한 커핑테스트를 통해 COE 기준에 따라 향과 맛으로 까다롭게 평가한다.

송 대표는 이렇게 엄선된 원두 중 ▷꽃 향이 풍부한 코스타리카의 ‘엘 세드랄(El Cedral)’ ▷과일 향이 풍부한 과테말라의 ‘알로테페케(Alotepeque)’ ▷맛의 균형과 바디감의 조화가 좋은 Ninety plus 원두인 에디오피아의 ‘쳄베(Tchembe)’ 등 세 종류의 원두를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준비한다.

송 대표는 “만물이 소생하는 싱그러운 봄을 맞아, 평소 아끼고 좋아하는 커피를 고객과 함께 나누고 싶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을 아껴주시는 많은 고객을 직접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