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가 국내 그룹웨어 선두 기업인 핸디소프트(공동대표 이상산·이진수)와 클라우드 그룹웨어 사업협력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KT는 핸디소프트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공공 및 기업시장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그룹웨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양사는 PC 뿐 아니라 모바일 환경에서도 전자결재, 이메일, 사내 게시판, 일정 관리와 같은 업무 기능을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그룹웨어를 개발하고 마케팅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진수 핸디소프트 이진수 대표이사는 “국내 그룹웨어 서비스 1위의 성과를 보이고 있는 공공시장 뿐만 아니라, 금융·기업시장 분야에서도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국내 최고의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인 KT와 손을 잡았다”며, “올해는 국내를 넘어 중국과 동남아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문환 KT 기업사업부문장·부사장은 “2016년은 기업과 공공분야의 클라우드 도입이 본격화하는 시점으로, 그룹웨어 분야의 선두기업인 핸디소프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클라우드 인프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솔루션 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핸디소프트 외에도 한글과컴퓨터, SAS 코리아 등 국내외 기업들과 클라우드 관련 업무 제휴를 체결하는 등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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