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중구 황학동 토지 경계선 뚜렷해진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중구 황학동의 토지 경계선이 뚜렷해진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황학동 지적재조사 사업의 경계결정위원회를 21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황학동 1205번지 일대의 황학 제1지적재조사 사업은 황학동주민센터 북서쪽인 황학동 1205번지 211필지(1만8099㎡)가 대상이며 이중 164필지(1만2998㎡)가 사유지다.

구는 재조사 측량으로 개인토지 146필지의 면적 증감을 확인했다. 앞으로 토지가 늘어난 소유자 103명은 약 98억원 조정금을 납부하게 되며 토지가 줄어든 73명은 약 82억원 조정금을 수령하게 된다.



이날 위원회 결정에 따라 다음달 전문 감정평가법인에 평가를 의뢰해 조정금을 산정한다. 7월엔 사업을 완료해 새로운 지적공부를 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 결과에 따라 불분명한 토지 경계로 주민의 토지 이용, 매매 등 재산권 행사의 불편이 개선돼 경제적 가치 상승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토지활용도 증가, 경계 분쟁 해소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창식 구청장은 “정확한 토지 경계 확정으로 분쟁을 해소하고 재산권도 보호할 수 있는 만큼 사업추진에 주민의 많은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