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고려대 “탈북자 창업과정 18명 수료…창업 준비중”
“6명은 창업자금 2000만~4500만원 지원”



[해럴드경제=구민정 기자] 고려대<사진>는 지난해 6월 시작한 ‘탈북 주민 창업 프로그램’ 1기에 참여한 탈북자 18명이 올해 초 과정을 마치고 창업을 준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고려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탈북자 사장님’을 양성하고자 지난해 4월 JP모건으로부터 24만달러(약 2억 5천만원)를 지원받아 운영해 온 새터민 대상 창업 교육 프로그램이다. 새터민들은 이 기간 창업 관련 실무와 이론 교육을 듣고 기초 정보기술(IT)ㆍ영어 교육, 창업ㆍ취업자와 만남, 직업박람회 참여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고려대 관계자는 “수료생 중 6명은 학교 측으로부터 초기 창업자금 2000만∼4500만원을 지원받고 앞으로 3년간 창업 컨설팅, 모니터링, 재교육 등 사후 서비스도 받는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염재호 고려대 총장이 지난해 한국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탈북자들에게 대학이 나서서 취업·창업 교육을 해야 한다고 밝힌 이후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korean.gu@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