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美·日 "북한 5차 핵실험 징후 감시 강화"
[헤럴드경제]미국과 일본은 18일 외교차관 엽의를 갖고 제5차 핵실험 징후가 보이는 북한에 대한 경계·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사이키 아키타카(齊木昭隆)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이날 도쿄에서 회담을 갖고 이처럼 북한의 도발 행위에 협력해서 대응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협의는 19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일 3국 외무차관 협의에 하루 앞서 열렸다.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을 포함한 세 나라 차관은 19일 협의에서 북한 핵·미사일 개발 저지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블링컨 부장관과 사이키 차관은 중국의 섬 군사기지화가 진행되고 있는 남중국해 문제에서 ‘법의 지배’를 확립하기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에도 뜻을 같이 했다.

아울러 사이키 차관은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11일 히로시마(廣島) 원폭희생자 위령비에 헌화한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블링큰 부장관은 케리 장관의 히로시마 행보를 통해 “매우 큰 성과를 거뒀다”며 “미국으로서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블링컨 부장관은 이날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과도 면담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