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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 기내서 아랍어 썼다 탑승 거부
[나라밖] O…이라크 출신 미국 대학생이 미국 비행기 기내에서 아랍어로 전화통화를 했다가, 탑승을 거부 당해 논란이 되고 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에 재학중인 A씨가 지난 6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행 국내선 여객기를 탔다가 이런 일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A씨가 “착륙하면 다시 전화하겠다”며 ‘인샬라’라는 인사말과 함께 전화를 끊는 순간, 앞자리의 여성 승객이 그를 힐끗 뒤 돌아보더니 승무원들에게 다가가 “위험스러운 발언을 하는 것을 우연히 들었다”며 신고를 했고 항공사 직원이 나타났고, A씨는 비행기에서 내려야 했다. 

김성훈 기자/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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