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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트라와 함께하는 글로벌푸드 리포트] 카자흐스탄 배달서비스 시장은‘블루오션’
코트라와 함께하는 글로벌푸드 리포트
카자흐스탄에서 배달음식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매우 한정적이다. 바로 인터넷을 활발하게 사용하는 중산층 혹은 상류층이다. 나머지 사람들은 배달음식을 이용해본 적이 한번도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관련 시장 발전 가능성은 매우 크다는 전망이다.

보리스 캅텔로브(Boris Kaptelov) 푸드판다(Foodpanda) 최고경영자(CEO)는 “세계적으로 현지인들이 집에서 나가기 귀찮거나 요리시간이 부족할 때 자연스럽게 배달음식 주문을 떠올리기까지 최소 10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카자흐스탄에서 배달음식이 보편화되려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기성세대들은 인터넷보다는 TV나 책을 선호하며 고급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지 않기때문이다. 고급 레스토랑도 배달 서비스에 관심을 보이기는 하지만, 정작 이용고객에게 그만한 여유시간이 없기 때문에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카자흐스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배달음식 세가지는 버거, 피자, 초밥이다. 세가지 배달 음식의 주문량은 전체의 70%를 차지하며, 배달 서비스는 주로 평일 저녁과 주말에 이용되고 있다. 주로 1인 식사가 아닌 친구들이나 가족과 함께 먹는 식사를 주문하는데, 이는 카자흐스탄의 문화적 특성을 잘 보여준다. 

김현경 기자/pink@heraldcorp.com
[도움말=KOTRA 알마티 무역관 이재원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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