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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단공, 베이징서 ‘韓·中 수출 상담회’
14개中企 770만불 수출 가계약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이 ‘한·중 수출상담회’를 열어 입주기업 판로지원에 한창이다.

수출상담회는 지난 3월 23일 산업부와 함께 기획한 ‘다시 뛰는 수출한국, 산업단지 수출카라반’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지난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다.

산단공은 사전 수요조사로 입주기업을 모집, 14개 사를 선정해 상담회에 파견했다. 상담회 당일만 관심분야 바이어 발굴 및 매칭을 통해 약 51회의 비즈니스 상담과 총 770만달러(90억원) 상당의 수출 가계약이 체결됐다.

미르기계는 북경방산기술회와 400만달러(46억원) 상당의 가계약, 원진폴리머는 보선기계공업과 350만달러(41억원) 상당의 가계약을 현장에서 맺었다. 



수출상담회뿐 아니라 중관촌 및 중국기업 방문, 이스트린덴 중소기업 수출촉진 미팅 등 한·중 수출 교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참여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산단공은 전했다.

이번에는 특히, 중국 과학기술부 산하 횃불센터에서 발굴한 맞춤형 중국바이어 40명이 참여해 향후 추가적인 수출협상이 기대된다. 산단공은 향후 산단 입주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상담회를 지속 진행할 예정이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상담회로 중소기업들이 중국시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현지 진출과 투자유치를 적극 도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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