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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정부 “EU 탈퇴시 가구당 700만원 부담해야”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영국정부가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하는 ‘브렉시트’시 가구당 연간 4300파운드(약 700만원)를 더 부담해야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오는 6월 23일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앞두고 있는 영국 재무부는 브렉시트의 장기 경제적 비용을 이같이 추산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이같은 내용을 18일(현지시간) 발표할 예정이다.

오스본 장관은 “영국인들은 파괴자가 아닌 건설자가 돼야 한다”며 “영국은 개혁된 EU 안에 있을 때 안전하고, 강력하고, 잘 살 수 있다”고 호소할 예정이다.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출처=게티이미지)


오스본 장관은 언론 기고를 통해 “영국의 수출 가운데 EU가 차지하는 비중이 44%지만, EU의 수출 가운데 영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8%에 불과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오는 21일 영국을 방문하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역시 영국의 EU 잔류를 권할 전망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사흘 일정으로 영국을 방문한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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