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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 20일 개관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를 20일 개관한다고 18일 밝혔다.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체 등 각종 사업장이 밀집된 서울의 대표적 준공업지역에 연면적 704㎡, 지상3층 규모로 전통ㆍ첨단산업이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운영된다.

당초 이 부지는 성수지역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공동주택과 지식산업센터 등 현대식 건물들이 들어선 한가운데에 폐공장 상태로 방치됐다. 성동구는 마을과 산업이 상호 공생하는 방안을 착안해 폐공장을 매입하고 리모델링을 통해 지난 3월 공사를 마쳤다.


센터 1층에는 성수동 수제화산업 전반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제화 허브센터’를 조성한다. 수제화 허브센터에는 젊은 장인 인력양성을 통해 전통기술 계승하고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할 수제화 공방이 자리잡고 있다. 성수동 수제화 우수성 홍보 및 유통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수제화 전시판매장도 들어선다.

2층에 마련된 창업보육센터는 전통산업의 융합기술 및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등에게 창업기회를 제공한다.

지역경제혁신센터 3층에 입주하며 수제화산업 활성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다양한 행정ㆍ재정적 지원을 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창조경제를 구현할 핵심동력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이 날 개관식에는 인근 소상공인 및 기업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하고 간판석 제막식, 기념식수 식재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가 건립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과 영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에 대한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며 “기업하기 가장 좋은, 일자리가 가장 많은 성동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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