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중부와 경북 지방의 강수확률이 60∼80%, 예상 강수량은 5∼10㎜ 안팎이라고 내다봤다.
강원 영서남부와 충북 동부는 19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강원 산간지역에서는 비 대신 눈이 내리는 곳도 있을 수 있다.
이날 오전 6시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7.2도, 인천 7.5도, 수원 6.2도, 춘천 5.3도, 강릉 9.7도, 청주 8도, 대전 8.4도, 전주 8.3도, 광주 9.8도, 제주 14.2도, 대구 12.5도, 부산 13.2도 등으로 나타났다.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2∼4ｍ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0.5∼2.5ｍ로 일 전망이다.
동해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밤부터 19일 사이 서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항해ㆍ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아울러 중국 중부내륙 상공에 머물던 황사 일부가 서풍을 타고 한국 상공을 지나면서 일부가 지상으로 낙하해 낮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기류에 따라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과 시간이 바뀔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참고하라고 당부했다.
황사 영향 등으로 수도권ㆍ강원권ㆍ충청권ㆍ호남권ㆍ제주권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영남권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다만 수도권ㆍ충청권ㆍ호남권은 ‘매우 나쁨’, 영남권은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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