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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링 필요한 계절, 도서관에서 책 한권 어떠세요?
-서울도서관, 이달말까지 ‘쉼표 한 책’ 이벤트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도서관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도서 대출 이벤트 ‘쉼표 한 책’을 이달말까지 진행한다.

서울도서관은 23일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재미있는 책 읽는 기쁨과 재미를 더해주기 위해 ‘쉼표 한 책’ 이벤트를 각 자료실 전시서가에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쉼표 한 책’은 기쁨ㆍ슬픔ㆍ화남ㆍ지침의 표정으로 된 290개의 종이가방 중 그날의 기분에 맞는 것을 고르면 된다. 종이가방 안에는 독서, 성공, 힐링, 위로, 여행 등 서울도서관 사서가 선별한 표정별 추천도서가 담겨져 있다.

이번 이벤트는 어떤 책이 들어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종이가방을 고른다는 점에서 최근 커피업체, 서점 등에서 선보인 럭키백(내용을 알 수 없도록 봉투에 무작위로 상품을 집어 넣어 만듦) 이벤트와 비슷하다.

도서관을 방문한 서울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서울도서관은 ‘세계 책과 저작권을 날’을 맞아 22~23일 청계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2016 세계 책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 현장을 찾은 시민과 참여기관에 서울시의 ▷도서관 육성 ▷독서문화 진흥 정책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용훈 서울도서관장은 “도서관 서가에서 우연히 내게 딱 맞는 책을 발견하는 즐거운 경험처럼, 이번 럭키백 도서 대출 이벤트에 참여해 평소 흥미가 있던 분야와 관련된 새로운 책을 만나는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며 “도서관과 독서문화 활성화 정책을 지속 추진해 책 읽는 서울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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