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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대규모 불꽃놀이 축제…김일성 생일 축하
[헤럴드경제]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104회 생일인 ‘태양절’(4월15일)을 맞아 성대한 불꽃놀이를 벌이며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조선중앙TV와 중앙방송, 평양방송은 이날 오후 7시30분(이하 평양시간) 평양 주체사상탑 주변에서 열린 ‘태양절 경축 축포 발사’(불꽃놀이) 행사를 생중계했다.

방송은 “전례없는 대승리 특대 사변들로 온 행성을 진감시키며 강성국가 건설의최전성기를 열어 나가고 있다”며 “내 조국의 눈부신 현실은 원수님의 탁월하고 세련된 영도의 고귀한 결정체임을 새겨주며 고공에서 주홍색, 초록색 등의 축포탄들이 작렬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불꽃놀이 행사 외에도 각종 축하 행사를 개최하고 관영 매체에는 김 주석 찬양글을 게재하며 태양절을 기념했다.

청년 학생들은 이날 당창건기념탑, 평양체육관, 개선문광장 등 평양 각지에서 기념 무도회를 진행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자 1면에 김 주석을 찬양하는 사설과 컬러 사진을 실으며 김 제1위원장에게 충성을 다짐했다.

신문 6면에는 태양절을 맞아 평양에서 진행 중인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 공연사진을 게재하며 축제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새벽 동해안 지역에서 무수단(BM-25)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로 보이는 발사체 발사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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