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CEO라운지 7주차 특강에서는 구글코리아의 김태원 총괄팀장과 딜로이트 컨설팅전략부문 송기홍 대표의 강연이 있었다. 김태원 총괄팀장은 저서로 생각을 선물하는 남자(2010), 젊은 구글러가 생각에 던지는 열정력(2009), 죽은 열정에게 보내는 젊은 구글러의 편지(2007)를 저술했으며 공모전, 인턴, 대학생기자 등 남다른 대학생활로 구글을 비롯한 국내 굴지의 기업 6곳에 합격한 일화로 유명하다. 현재 최연소 구글러로서 각종 강연에 임하며 대한민국 젊음의 멘토로도 불리고 있는 그는 이 날 강연에서 ‘무엇이 차이를 만드는가?’를 주제로 창조적인 관점과 디지털 혁신, 머신 인텔리전스, 빅데이터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연이어, 강단에 선 송기홍 대표는 현 시대의 제조업이 ‘새로운 사업 모델을 먼저 찾고 어디서부터 영향력을 행사할지에 대한 진단과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규모의 경제와 대량생산에 기반한 제조업의 성공모델이 변하고 있는 요즘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대형소비경제에서 어느 누군가는 소재, 부품, 완제품을 대량 생산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긴 하나, 어떤 역할을 담당하는 플레이어가 가장 높은 부가가치를 획득할지, 어떤 사업모델이 투자대비 높은 수익을 보장할지에 대한 근본적인 고찰과 포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그는 P&G 브랜드매니저로 출발하여, 맥킨지 시카고오피스 컨설턴트, 모니터그룹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를 역임했다. 

한편, 이 날 강연에는 아이젝스 권동혁 개발자, 한국식용수소연구소 양은모 소장, 오창농협주유소 육동훈 소장, 한국오가닉스 김진현 부회장, 월간파워코리아 발행인 백종원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